[목포]예체능분야 우수 장학생 22명 선발

작년부터 중고생 대상 선정

2013-12-02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예체능 분야에서 지역을 빛낸 학생을 선발해 지역우수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예체능 우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는 최근 목포장학재단에서 우수인재 22명에 대한 우수인재 수여식을 열어 중학생 14명(580만원), 고등학생 8명(400만원) 등 총 9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11월 기간 중에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용, 체육, 음악 등 예체능 분야 우수학생 장학금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90건을 접수했다.

이중 전국대회입상 성적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실적이 뛰어난 학생 22명(중 12명, 고 8명)을 최종 선발한 것.

시가 예체능 우수 학생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는 것은 2012년부터다.

시는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특기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하고 균형있는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목포시 교육발전지원계획 제2차 5개년계획에 포함된 사항으로 2012년부터 오는 2016년까지 해마다 1천만씩 총 5천만원을 연도별 투자계획을 세웠다.

정종득 시장은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특기를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학생・학부모・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명품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