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초당대 김기운이사장,최장수 CEO대상
백제약품 창립 등 60년 넘게 의약품 유통에 투신
2013-12-01 인터넷전남뉴스
무안초당대학교 김기운 이사장이 지난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전문경영인(CEO) 주최로 열린 '2013년도 세계 최장수 CEO대상'을 수상했다.
김기운 이사장은 지난 1946년 26세의 나이로 전남 목포에서 '백제약품'을 창립해 현재 93세에 이르기까지 67여년을 CEO로 재임하는 등 세계 최장수 CEO로 선정됐다고 한국전문경영인학회 2013년도 세계최장수 CEO대상 심사위원회는 밝혔다.
국내 의약품유통업의 개척자인 김기운 이사장은 대한의약품도매협회(현 한국의약품도매협회)창립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의약품 단일 유통망을 구축하는 등 의약품 유통업의 현대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초당약품공업(주)를 설립해 종합의약품사업을 구축하였다.
지난 1968년 전남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의 임야 621정보를 매입한 뒤 지난 1969년 3월부터 조림을 하기 시작해 푸른산 푸른숲 가꾸기에도 앞장서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통하여 현재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조림사업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김이사장은 그간 초당산업,초당약품공업과 학교법인 초당학원을 설립하고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를 배출한 백제고등학교와 초당대학교를 개교하는 등 인재육성을 통해 국가에 보국하는 육영사업도 몸소 실천하였다.
사회복지법인 초은재단을 설립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