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바이오연구원, 유기농화장품 사업화 추진

광주여대와 업무협약,천연물 실용화 공동연구

2013-11-24     강성호 기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원은 광주여자대학교와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천연물과 유기농 화장품 사업화 공동 협력 및 연구개발, 인력 양성, 관련 기업 지원을 통해 호남권 바이오산업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장성의 나노기술산업단지의 나노바이오연구원은 나노바이오 융․복합기술로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특화된 초임계 추출 생산 장비와 다양한 분석 장비를 통해 관련 기업에 기술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전문 기업 지원기관이다.

지역 천연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화와 바이오 관련 기업을 지원하고 있는 나노바이오연구원은 광주여대와 협력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던 천연물을 다양한 분야로 실용화하고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초임계 추출기술과 연계한 유기농․천연물 화장품 소재 공동 연구 ▲학술,기술정보 교류 ▲인재 양성 및 공동사업 활성화 등 상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우선 각기 전문성을 살려 글로벌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재의 나노바이오연구원장은 “광주여대 인재들의 역량과 전남 천연생물자원을 기반으로 한 나노바이오연구원의 실용화 연구 결과를 결합하면 지역사회의 발전과 산학 협력에 대한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대는 지난 1991년 개교해 여성인재 브랜드대학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광주전남 유일의 여자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