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중국무역교류단, 767만불 수출계약
2007-04-16 강성호 기자
이번 중국방문단는 순천 현대엔테크 등 도내 수출유망상품 생산업체 10개사(19개 품목)를 이번 무역교류단에 참가시켜 최근 외자 및 기술유치를 통한 대외 개방형 경제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 광쪼우, 션쩐,정뚜지역에서 유망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벌였다.
특히 이번 상담회에서 767만불 상당의 수출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조만간 수출계약을 추진하기로 했다.
참가업체별 수출상담 활동 결과를 보면 순천 현대엔테크(선박용 엔진, 발전기) 40만불,나주 샬롬산업(신선초분말(즙),알로에즙) 90만불, 광양 (주)픽슨(파형강판 구조물) 150만불,광양 청매실농원(청매실농축액,청매실원 등) 230만불, 곡성(주)한국그린피아(화장실 트레일러) 120만불 등이다.
또 고흥 고흥유자한과(유자한과) 15만불, 보성 삼백초영농조합(삼백초 어성초엑기스,어성초 차 등) 8만불,해남 자연영농조합(청국장환 등) 78만불,해남 금남식품(조미김,화입김)17만불,완도 마린로보틱스(LED전광판, 교육용로봇) 19만불이다.
특히 참가업체 중 마린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설립돼 교육용 로봇을 생산 유통하는 업체로 이번 심천수출상담회에서 가이실업집단유한공사(전자부품 생산,고용인원 400명,2004년4월 설립, 주요 수출국 미국)와 교육용 로봇을 공동 기술 개발해 중국, 동남아, 유럽시장 등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합작 투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