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신고] 전화 하루 평균 1천100건
전남소방본부,구급신고접수 늘어
2013-11-14 강성호 기자
전남도소방본부는 지난 10월 한달 동안 ‘119'신고접수가 3만7천586건에 출동 건수는 9천289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5만5천706건에 비해 33.2%가 줄어든 것으로 하루 평균 1천168통의 신고전화가 울린 셈이다.
화재신고는 1천86번에 그쳐 지난해보다 406건이 줄었으나 구조신고와 벌집 제거 등 생활안전 관련 기타 출동 신고는 615건으로 지난해 545건에 비해 12.8%가 늘었다.
신고 유형별로는 구급이 9천86건(21.5%)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각종 생활민원안내 6천920건(18.4%),구조 2천77건(5.5%) 순이었다.
전화번호를 잘못 누르거나 말을 하지 않은 무응답 등 오류접속은 1만7천220건으로 지난해 2만9천181건에 비해 40.9%가 줄었다.
119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지난 8월 심정지환자 신고 시 신고자가 침착하게 환자 상태를 알려주고 심폐소생술 지도에 잘 따라줘 귀중한 생명을 구한 바 있다”며 “119는 긴급상황에 대비해 출동 대기 중이므로 119신고 시 침착한 신고와 안내에 따라주면 빠른 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