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일본 관광객 몰린다

일본 주요 여행사와 특별상품 판매, 대만 TV 홍보프로그램 제작도

2007-04-15     강성호 기자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 일본관광객 300여명이 찾아온다.

전남도에 따르면 인펙스나고야, 서일본신문여행사 등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후쿠니쿠, 도쿄지역 20개 여행사와 함께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테마로 특별 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을 모집했다는 것.

이에따라 300여명의 관광객이 접수해 17일부터 이번 축제를 관람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여행사와 국내 여행사 1대1 마케팅을 실시했다.

문인수 전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신비의 바닷길 상품 판매는 우리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발굴,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실현시킨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라며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축제 기간인 17일부터 20일까지 대만 유력 TV방송국인 삼립TV를 초청,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비롯해 진도 아리랑,보성 다원해수녹차탕,목포 낙지홍어요리 등 남도의 대표 관광문화자원을 주제로 관광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이번 취재활동을 통해 제작된 프로그램은 오는 5-6월 중 4주에 걸쳐 대만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