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에너지연구원으로 명칭 변경
조직개편,실용화사업단 신설
2013-11-11 강성호 기자
신재생에너지전문연구기관인 서남권청정에너지기술연구원이 녹색에너지연구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지난 9월 목포시에서 전라남도로 연구원 운영업무가 이관된 이후 박준영 도지사가 주재한 첫 이사회에서 법인 명칭 변경 및 조직 개편 등의 안건을 상정해 이뤄진 것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기존의 명칭 중에서 지역성을 배제하고 신재생에너지전문 연구기관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이다.
연구원은 또 조직을 개편해 자립화를 추진할 ‘실용화사업단’을 신설하고 정원을 대폭 증원토록 승인함으로써 향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 정책사업 발굴, 수익사업 창출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구원은 최근 34억 원 규모의 에너지관리공단 융복합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100억 원 규모의 ‘전남 공공건물 태양광발전사업’ 유지관리 업무대행(O&M)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연구원 자립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