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항공노선 증편영향 면세점 매출도 늘어

전남개발공사,10월말 현재 작년 한해 매출액 넘어

2013-11-11     정거배 기자


전남개발공사가 직영하고 있는 무안국제공항 면세점 매출이 이용객 증가에 힘입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2월부터 직영 중인 무안국제공항면세점이 항공노선 증가에 따라 판매상품 다양화 및 서비스교육 강화를 통해 2010년도 매출 6억5천만원에서 지난해에는 12억9천만으로 98%가량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10월말까지 모두 13억4천만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총액을 매출액을 이미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국내 유명 브랜드 입점도 증가해 그동안 미뤄져 왔던 국내 유명 화장품업체가 최근 입점했다.

현재 무안공항 면세점내에는 정관장을 비롯해 화장품, 양주류, 담배 등 총 980여점이 판매되고 있다.

이밖에도 면세점내 ‘전라남도 우수 농수특산품 판매전시장’ 도 마련해 전남의 청정 농수특산품을 홍보 및 판매하면서 공항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전승현 사장은 “이번 신규 브랜드 입점을 계기로 무안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쇼핑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확보 및 질높은 고객서비스를 통해 무안공항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