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청초년교류단 전남 방문
남도 문화탐방,세한대 수업참관 예정
2013-11-06 인터넷전남뉴스
이번 방문은 올 7월 전남 청소년 교류단 30명이 중국 장시성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으로 전남도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그동안 장시성과의 청소년 교류는 전남도와 장시성 대학 간 매년 윤번제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추진했지만 올 8월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 교육청 간 ‘청소년 교류 및 교육협력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상호 방문하는 형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시성 교육청 주관으로 전남도를 처음 방문하는 이번 장시성 교류단은 장시일보 기자를 대동하는 등 전남도와의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의 교육협력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는 교류 기간 중 세한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안내해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수업 참관 및 대학 관계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장시성과의 교육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시성 교류단은 또 7박 8일 동안 전남 참가 청소년 가정에서 1박 2일 동안 민박(홈스테이)을 하며 한국 가정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순천 낙안읍성, F1경주장, 나주천연염색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한편 장시성과의 청소년 교류는 지난 2009년부터 5회에 걸쳐 15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올 8월 중국 저장성, 일본 사가현, 야마구치 등 2개 국 5개 도시 청소년 100여 명이 지역을 방문해 교류활동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