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일본산 수산물 판매 3년간 9천804톤, 502억원팔아

방사능 검사 의무어종 8개품목 판매량만 9천440톤에 달해

2013-11-01     박광해 기자
수협중앙회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수산물을 전국
수협공판장에서 3,133톤,노량진수산시장에서 6,671톤,총 9,804톤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은 원전사태 이후 일본수산물 수입총량이 5만
3천703톤인데 이중 수협중앙회 판매량이 9,804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18.3%
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수산물 5마리중 1마리를 어업인의 기관인 수협중앙회가 판매한 것인데도
수협이 어업인을 위하고 대변하는 대표기관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판매어종을 보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등어 1,198톤(25억8천만원)갈치
98톤(7억 6천만원) 염고등어 25톤(8천만원) 홍어 293톤(14억 3천만원) 등은
국내에서 수급을 맞출수 있는 것들이다.

물론 국내에서 생산이 안되거나,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품목이 있다.
명태 6,349톤(178억 9천만원] 왕게 141톤(28억 2천만원) 대게 156톤 (20억
5천만원)은 어쩔수 없다고 강변할 수 있으나 국민의 건강을 생각하면 러시아
등지로 수입선을 바꾸면 되는 것 아니야고 꼬집었다

수협공판장과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본산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조금이라도 오염됐다면 전량 폐기해야 할 것이다.















































































































































또 국민건강 차원에서라도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수산물 취급을 자제해야 한다고 본다.
회장의 분명한 소신을 밝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