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산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시작

12월 31일까지 2달간 601개 검사장서

2013-10-31     정은동 기자
전남도는 2013년산 공공비축용 포대벼 8만5천톤을 1일부터 해남 산이면 금송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601군데 검사장에서 매입한다.

포대벼 매입은 농관원 검사원 109명과 행정요원과 농협에서 1천200명이 투입돼 도내 601개소에서 검사와 매입업무를 한다.

지난 1일부터 매입을 시작한 산물벼 1만 톤은 11월 15일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남도는 쌀 품질 향상을 위해 농가에서 출하 전에 수분 규격을 13.0~15.0%로 건조하고 조제․정선을 철저히 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공공비축미 포대벼 매입 가격은 1등급 40kg 기준으로 5만 5천 원을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하고 수확기 산지 쌀값을 감안해 내년 1월 최종 매입가격을 확정한다.

매입 곡종은 2013년산 일반계 메벼로 정부가 시군별 매입 대상 품종으로 사전 예시한 3가지 품종 중 논에서 생산된 벼에 한하고 가공용,밭벼 등 매입 대상 이외의 품종 혼합 등 부정하게 출하하다 적발될 경우 다음 연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