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전국 섬발전협의회,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섬 교통여건 개선 등 공동 노력하기로
2013-10-30 정거배 기자
전국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박우량 신안군수)는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와 섬지역 특산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서지역의 교통여건 개선과 개발활성화 방안 및 도서지역 공무원 채용방안에 대해 연구발표가 있었다.
이어 가진 토론회에서 섬 지역의 교통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개선에 공동노력하고 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처우와 채용제도 개선 필요성에도 한 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도서민 차량운임 확대 지원과 해양국립공원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등 11가지의 섬 지자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국회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섬 지역 특산물 전시회 기념식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주승용 국토교통위원장 등 11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본격적인 섬 관광, 해양관광시대를 맞이하여 동․서․남해를 대표하는 섬 지자체간 상생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난해 3월 10개 시군이 창립했다.
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는 “인류 미래의 희망인 섬과 바다에 국회에서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고, 이제는 섬에 살아도 도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