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 친환경 축산물 농업박람회서 인기
생산자단체 등 녹색축산관 운영 7천500만원 판매
2013-10-29 정은동 기자
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한우협회 등 8개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도내 친환경축산물 홍보와 판매활동을 적극 펼쳐 7천5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10일간 농업박람회를 찾은 43만 명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녹색축산관 내에서 진행됐다.
생산자단체와 브랜드 업체가 연합해 생산자단체는 시식 및 참살이 부위 맞히기 게임 등 각종 기획행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브랜드업체는 친환경축산물을 판매함으로써 홍보와 판매가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이뤄져 소비 촉진행사가 더욱 성과가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축산물 전시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박람회 기간 중 참여 업체에 대해 부스 설치 및 쇼케이스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7천500만 원에 이르는 판매실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도내 가공장에서 생산된 오리훈제 제품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전남산 친환경축산물을 홍보하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도내 축산물에 대한 소비 촉진활동을 펼침으로써 도내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축산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