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삼학도,지역대표 관광지로 부각시키기로

공원조성,김대중평화상기념관,어린이바다과학관 등

2013-10-28     정거배 기자


목포시는 평화의 섬’ 삼학도를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명승지로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목포시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애환과 삶의 상징인 삼학도를 목포만이 가진 정체성과 독특성,차별화를 통해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삼학도 복원화 공원조성공사를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오는 2016년까지 마무리하는 등 도심속 시민 휴식공간과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574,850㎡부지에 1천399억원을 투입하여 호안수로, 중앙공원, 음악분수 광장, 등산로 개설, 교량 등 다양한 친수문화공간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삼학도의 아름다운 바다 조망을 가리고 복원화 사업의 큰 걸림돌 이었던 한국제분 공장 철거를 완료하고 대신 대공연장과 산책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또 호안수로(2.1km), 산책로 4.2km, 교량 9개소,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하여 현재 공정율 70%를 보이고 있다.

이어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삼학도 입구에 주차장과 삼학부두 및 해경전용부지에 해변광장을 조성하고 교량1개소, 조경 등을 설치하여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심신의 달래는 편안한 휴식공간과 나들이 장소로 거듭남은 물론 관광객들의 피크닉 장소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목포의 명물 유달산을 비롯 근대역사관,오거리문화센터,청소년문화센터, 구)일본영사관, 만호진, 남교소극장 등과 목포의 맛과 멋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연계해 체험형 관광문화도시로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