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준설작업 대대적 추진
홍수예방 차원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병행
2007-04-09 강성호 기자
이를 위해 우선 하천정비가 되지 않아 매년 수해가 반복되고 있는 수해 상습지와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강진천 등 58개 하천에 848억원을 투입 지난 2월에 조기 착공했다.
또 농어촌 인구의 노령화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배수문 전동화 사업에 18개소 2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특히 하천 범람의 경우 하천에 쌓인 퇴적토와 잡초 등으로 인한 물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홍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22개 시군에서 도비와 시군비 39억원을 확보해 195개 하천에 238㎞를 정비하기 위해 굴삭기 973대와 덤프트럭 1030대를 투입, 대대적인 하천 퇴적토를 준설하기로 했다.
또 31사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나주시 등 5개 시군에서 지난 2일부터 군장비 4대와 병력 30명을 동원해 퇴적토 준설작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