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한옥박람회 기간 중 학술행사 다채
한옥 현대화․활용방안 등 세미나
2013-10-28 정은동 기자
오는 31일부터 6일간 영암 구림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제3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기간 중 한옥포럼 등 다양한 한옥 학술행사가 마련된다.
개막 첫 날인 31일 오후에는 ‘한옥의 현대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린다.
한옥의 현대화를 위해 새로운 시공법과 벽체 등을 연구해 신한옥 건축 발전에 헌신해온 김홍식 명지대 명예교수가 ‘한옥의 현대화’에 대해 강연을 한다.
둘째 날인 11월 1일에는 신치후 국가한옥센터 박사의 사회로 ‘우리가 돌보고 싶은 한옥’이라는 주제의 한옥포럼이 개최된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국가한옥센터에서 주최하며 건축 자산으로서 한옥의 사회적 역할과 활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고 살고 싶은 한옥의 모습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포럼에서는 김지민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한옥의 사회적 역할 및 보전․활용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로버트 파우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가 ‘도시형 한옥 거주자 이야기’에 대해 마지막으로 심경미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이 ‘한옥보전을 위한 제도 및 정책 방향’이란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다.
셋째 날인 11월 2일에는 유창균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한옥의 현대화와 산업화’라는 주제로 한옥건축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에서는 유응교 전북대 명예교수의 ‘문화재 운조루의 특성과 활용’, 송승광 동신대 교수의 ‘한옥 현대화 모델과 도시재생 산업화’, 김홍식 명지대 명예교수의 ‘집성재를 활용한 신한옥 개발’, 최원철 한국스튜가이앤시 대표의 ‘신한옥과 목조산업’ 발표가 이어진다.
학술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1월 3일에는 신흥주 조선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기와․황토벽돌’이란 주제의 한옥건축 워크숍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