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두번째 성명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2013-10-26     박광해 기자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 평화위원회는 국정원 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두번째 성명을 24일 시국미사에서 발표했다.

정의평화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정원의 불법 대선 개입이 새누리당의
불법 사이어 선거운동 조직(일명 십알단)과 국군 사이버사령부와의 공조
하에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드러난 가운데 이에 대한 검찰의 수사
과정에 정치권의 외압이 계속되는 것을 규탄하며 지금의 상황을 정보
기관이 모든 국가 권력을 통제하는 유신독재로의 회귀로 규정지었다.

이와 함께 정의평화위원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남재준 국정원장,
황교안 법무부장관,조영권 서울 중앙지검장의 사퇴 그리고 국정원 개혁을
위한 민관합동위원회의 구성을 촉구했다.

지난 24일 시국미사 후에는 장주영 변호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오는 31일은 김인국 신부 (전 정의구현사제단 총무)의 특강이 있을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