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생활안전지도 서비스 시범지역 선정

재난 등 위험요인 정보 지도상에 표시

2013-10-24     정거배 기자


무안군은 지난달 안전행정부가 '생활안전지도 시범사업'에 공모한 결과 전남에서는 무안군이 전국 15개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는 주민생활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재난과 안전사고 등 위험요인 정보를 지도상에 다양한 형태로 표시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나 스마트 폰을 통해 안전한 길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생활안전지도 구축으로 경찰서․소방서․CCTV 등 안전시설의 위치와 범죄발생 지역의 영향권을 분석해 지역의 사고 위험시설을 개선 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시행 할 수 있다.

따라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등하교길을 안내하거나 여성이 밤길을 편안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게 된다.

무안군은 앞으로 남악신도시를 중심으로 생활안전 지도구축을 위해 지역안전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안전을 위해 위험요소를 개선하고 자율적으로 주민참여 예찰을 강화하는 등 주민 안전대책에 민․관․경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범죄ZERO,안전무안건설을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순찰 차량시스템,마을일제 방송시스템 등을 생활안전지도와 연계해 24시간 CC-TV 관제된 범죄 등 다양한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시스템 구축에 주력해 타 지자체의 우수 모델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