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장어통발어선 1척 나포
서해어업관리단,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역
2013-10-23 정거배 기자
서해어업관리단은 22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 남서방 약 65마일 해상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장어통발어선 1척을 나포해 목포 남항부두로 압송해 조사 중이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노교어60608호”로 선명이 표시되어 있으나 선박서류나 허가번호가 없는 무허가 어선으로 불법어획물(장어 등 약100kg)을 잡았고 통발 1만여개를 적재하고 있었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 유망과 타망어선이 서해에서 조기,삼치,고등어 등을 주대상으로 조업을 했지만 이번 무허가 장어통발어선 나포로 기존 유망과 타망어선 이외 어선에 대해서도 감시와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업관리단에서는 올 현재까지 140척의 불법중국어선을 나포해 담보금 50여억원을 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