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올망졸망 연극동아리 전남어린이연극잔치 금상
'전래동화 생동감 있게 표현'
2013-10-10 박광해 기자
해남 '올망졸망 연극동아리"가 지난5일 여수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에서 열린 제5회 전남어린이 연극잔치에 참가해 금상을 받았다
여수시,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 여수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의 6개 기관에서 출전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해남문예회관팀이 출연한‘팥죽할멈과 호랑이'라는 연극은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이뤄져 있으면서도 연극동아리에 어울리는 재미있는
스토리와 아기자기한 대화로 구성해 전래동화를 더욱 귀엽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망졸망 연극동아리는 지난 6월에 결성, 초등학교 저학년 14명이
주축이 된 신생팀으로 고유경 지도강사의 적극적인 지도와 학부모·
문예회관의 열렬한 후원 속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룬 것.
해남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기대이상의 상을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다며,다음달에 있을 전국대회에서도 무대를 즐기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연했으면 좋겠고. 노력해준 학생과 지도강사에게 고맙다”
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해남문예회관팀은 11월 서울 국립극장에서 펼쳐지는 ‘
전국어린이연극경연대회’에 전남지역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