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농산물 직거래 확대

공모사업,무안 일로농협․광양원협 등 5곳 선정

2013-10-10     정은동 기자
아파트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축제장,공원 등을 중심으로 트럭을 이용한 이동형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된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구조다.

전남도는 지난 9월 중 정부에서 공모한 이동식 농산물 직거래장터 참여한 결과 전국 10개소 중 무안 일로농협,해남 땅끝농협,전남서남부채소농협,광양 원예농협, 광양농협 등 5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단체엔 이동식 직거래에 필요한 트럭(4.5톤 윙바디 차량) 구입과 냉장설비 설치 구입비로 개소당 1억원이 지원된다.

전남도는 이동형 농산물 직거래장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선 무엇보다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가 필요하다고 보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출하할 수 있는 생산자를 조직화하고 상품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 지역 내 기관․단체 및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및 농협 관계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거래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선진사례를 분석하는 등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직거래사업을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