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보길 연도교 가설 사업 활발

2007년 개통 준비 서둘러

2006-01-12     박광해 기자
완도군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탐방객과 도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화/보길간 연도교 개설 사업이 활발히 추진중이다.


노화/보길 연도교 사업은 당초 2006년 정부예산<환경부>계획에 국립공원 사업비
45억원이 책정됐었으나 김종식 군수가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찾아 건의함으로서
70억원으로 늘려 확보했다.

군비 27억원과 국비 70억원 등 모두 97억원의 사업비가 확정됨에 따라 지난 1월4일
조기발주해 시공회사와 계약체결을 완료하는 등 발빠른 행정력으로 노화/보길
연도교 개설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이에따라 완도군은 올해 교량 상부공 강판제작을 완료하고 교량 2개소 가운데 보길도와 장사도를 연결하는 접속교량 상판을 완료하고 시공회사와 협의해 내년도분 예산도 선시공 할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완도군은 또 노화/보길연도교 개통에 맞춰 노화읍 이포리에서 산양진간 도로 2,6km를
2차선으로 확 포장하는 공사를 준공해 원활한 차량 소통이 이뤄질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천항구 굴곡 위험도로 개설사업도 2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추진하는 등 노화 보길도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