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음식문화큰잔치 11일 개막

11일까지 낙안읍성,남도 건강음식도 선뵈

2013-10-07     정은동 기자



전통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2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남도음식, 20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다.

상달행렬로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신곡신과를 수확하는 10월, 하늘과 조상님께 풍년농사에 대한 감사의 제를 올려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상달제를 지내며 22개 시군에서 올라온 진설음식으로 제를 올린다.

남도음식 전시관은 주제관과 시군관,명인관 등 3공간으로 운영된다. 주제관은 남도의 풍부한 농수축임산물을 사용한 건강음식,시군관은 22개 시군의 독특한 남도음식, 명인관은 남도음식 명인의 최고 음식들이 전시된다.

시군 대표음식 판매장터엔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점들이 참여해 남도 특유의 음식을 판매하고 농특산물 판매장터엔 친환경으로 생산된 시군의 특산물을 판매한다.

올해 음식경연대회는 기존 일반부, 대학부에 고등부를 신설, 3개 부문으로 운영해 남도음식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남도음식 명인’ 7명을 지정해 축제 행사장에서 지정서와 지정패를 수여하고 남도음식 명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특별행사로는 건강음식 전문가와 사상체질 전문가 특강과 다도체험,남도음식 배우기,읍성군악단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려 관광객과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광주 광천동 종합버스터미널 건너편 e-편한세상 아파트 대로변 앞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낙안 축제장까지 순환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