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개․폐막일 공군블랙이글스 에어쇼
4-6일 두 차례...결선일 문화행사도
2013-10-02 강성호 기자
2013 F1국제자동차경주 한국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4일 오후 3시 30분과 오는 6일 오후 2시 10분 2차례 15분간 영암 F1경주장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4일 연습비행이 비로 연기돼 F1대회 기간 두 번 공연을 하게 된 것.
특히 4일엔 F1 경주차의 연습경기가 있어 지상에서는 시속 300km가 넘는 자동차 경주를 하늘에서는 음속을 뛰어 넘는 비행기가 스타일이 다른 스피드를 뽐내며 관람객에게 멋진 볼거리를 선물한다.
비행에 참여하는 블랙이글스팀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 경연에서 최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도 가장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진순 특수비행전대장 대령은 “F1대회에 선보일 에어쇼는 지난 1일 국군의 날에 선보인 가장 최근 작품”이라며 “가장 아름답고 현란한 최고의 에어쇼로 축하비행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일에는 에어쇼 이전에 메일그랜드스탠드 앞 그리드에서 부채춤, 군악대, 의장대, 스턴팅 치어, 그리드 걸 등이 어우러지는 개막 그리드 행사가 있어 1시 30분까지 입장을 완료해야 경기 전에 풍성한 문화행사를 맛보고 짜릿한 결선 경주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