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화학설비․부품산업 투자협약

이일켐(주) 등 6개사와 체결

2013-09-12     강성호 기자


전남도는 화학설비와 부품,소재산업 등 연관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는 12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이일켐(주) 등 6개 기업 대표,김양수 장성군수,이호경 여수부시장,윤성호 무안부군수,남재희 산업단지공단 입지서비스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8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이일켐(주)(대표이사 박병재)은 여수 중흥동 8천여㎡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화학설비를 생산한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창업해 AV가스(항공기연료) 등 석유류 저장시설을 설치할 예정으로 여수국가산단에서 석유화학제품(친환경 유기용제․가소제 등)을 생산하는 이일산업(주)이 모기업이다.

신한테크(주)(대표이사 이영동)는 무안 청계2농공단지 7천여㎡ 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로프와 매트를 생산한다.

특히 농어업용․토목용 로프,필터매트 등을 생산해 국내와 해외에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착생효율이 향상된 종묘 로프를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 해조류 양식효율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대표이사 윤홍현)은 금속 조립제품과 금속캔 등 포장용기 제조 기업으로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 내 2만여㎡ 부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부품용 팔레트,자동화 설비,철구조물,금속 운반통 등을 생산한다.

프로텍코리아㈜(대표이사 윤정록)는 전자부품 제조 및 조립(사출부품) 기업으로 장성 나노기술산업단지 내 6천㎡ 부지에 32억 원을 투자해 전자감지장치(센서) 등을 생산한다.

㈜이너파인(대표이사 임병선)은 장성 동화농공단지 내 6천여㎡ 부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태양광모듈,LED 등기구와 전력변환기,무정전전원장치등 저전력 고효율 제품을 제작한다.

㈜이에스파워(대표이사 박재욱)는 장성 동화농공단지 내 3천여㎡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LED조명(가로등․실내조명등․보안등), 전기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생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