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창단 30주년 정기연주회
1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2013-09-11 정거배 기자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창단 30주년 기념100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 첫 무대는 지난 1983년 창단연주의 첫곡으로 연주됐던 모차르트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코시 판 투테 서곡’과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으로 시작한다.
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가야금 수석 곽재영의 협연으로 김대성의 가야금과 서양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하나의 꿈’이 연주되며 유럽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가 사라사테의 ‘카르멘 판타지’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으로 장식한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지난 1983년 창단된 후 다양한 연주활동을 해 왔다.
연4회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기획연주회를 비롯해 예술의 전당 초청 교향악 축제,시민을 위한 로비콘서트,찾아가는 음악회,맛있는 음악 감상회 등 400여 차례의 각종 연주와 100회에 걸친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또 일본 문화청이 주최한 “Asia Orchestra Week”에 한국 대표로 초청돼 연주회를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