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안 압해연결,운남대교 추석연휴 임시개통

운남-압해,17일부터 23일까지

2013-09-11     정거배 기자


운남대교가 추석연휴동안 임시개통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무안군 운남면~신안군 압해읍 도로구간을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23일 오후 1시까지 7일 동안 임시 개통한다.

현재 통행 중인 국도 77호선 압해~운남 구간은 무안군 운남면과 도서 지역인 신안군 압해읍이 연결되지 않아 인접지역 임에도 불구하고 목포시를 경유해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추석을 맞아 무안군 운남면과 도서 지역인 신안군 압해읍을 연결하는 운남대교의 임시개통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외부에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의 운남대교의 임시개통으로 서해안고속도로 및 무안공항과 연결되는 북무안 IC를 비롯한 운남면에서 압해읍까지 도로가 이동시간을 약 45km, 40분 단축시켜 추석 귀성객 약 1만명의 고향길이 한결 수월할 것이며 임시개통 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운남~압해간 도로확장공사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총사업비 1,402억원을 투입해 총 연장 6.4km, 평면교차로 3개소, 해상교량 1개소(925m), 소교량 3개소(90m)로 구성된 2003년 6월 착공하여 올해말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