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느린섬 작가의 집" 집들이 작가 탄생
빛의 작가 안승환 서양화가, 2박3일동안 작품활동 활용
2013-09-05 박광해 기자
완도군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작품활동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청산도
작가의 집’에 빛의 작가로 알려진 안승완 화백이 첫 번째 이용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안승완 화백이 지난 3일부터 2박3일동안 청산도 작가의 집에 머물면서
청산도 자연을 화폭에 담는 작품 활동을 전개해 첫 번째 집들이 작가가
됐다는 것,
안승완 화백은 빛이 주는 색의 변화를 포착해 낸 작품을 추구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화백은 캐나다 정부 선정 우수화가 20인 선정,캐나다 토론토 아티
스트25 정회원으로 활동중인 유명작가로 알려지고 있다.
안화백이 작가의 집을 이용하게 된 계기는 지난 8월 15일 현대사생회
회원들과 청산도 사생대회에 참가해 작가의 집 운영 소식을 듣고 첫
번째 이용작가가 됐다.
3일동안 작가의 집을 이용한 안승완 화백은‘대한민국에서 문화예술인
들에게 무료로 작품활동을 할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곳은 완도가
유일하고,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
청산도 느린섬 작가의 집’은 완도군이 슬로시티 청산도를 배경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작품구상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지 않는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지난 7월 개소했으며 작가들
에게는 2박3일동안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