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전복어선 인명구조훈련
수색구조 능력 높이는데 중점
2013-09-03 정거배 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3일 오후 2시 전남 신안군 흑산도 서방 9km 해상에서 전복어선 다수 인명구조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헬기 1대를 비롯 경비함정 2척,단정 3척이 투입돼 사고 발생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위해 실제상황을 가상한 기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해경 상황실에서 전남 흑산면 영산도 인근에 기상불량으로 피항 중이던 29톤 어선의 전복 사고 발생 신고를 접수해 상황 전파를 시작으로 현장에 출동해 단정 인명구조와 헬기 인명구조,그물망 이용 다수 인명구조 등으로 수색구조 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김도수 경비구난과장은 “이번 인명구조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시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