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흑산도는 지금 오징어잡이 한창
어선 70여척 달해,9월까지 성수기
2013-09-01 정거배 기자
최근들어 신안 흑산도에는 오징어가 풍년이다.
신안군에 따르면 흑산도에 있는 어징어잡이어선은 70여척에 달하고 있다.
어징어 위판 가격도 작년과 비슷한 박스당(20마리) 23,000원이며 추석을 전후해 작년보다 높은 어획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신안군 수협에서는 어획량 증가에 맞추어 저온저장시설 가동과 저장용 얼음비축 및 조업에 필요한 유류공급 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신안수협에 따르면 지난 2011년에는 40여척이 조업해 219톤 13억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이어 작년에는 469톤 26억원,올해는 7월부터 오징어잡이 나서 성수기인 8월 하순 현재 333톤에 15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흑산홍어에 이어 흑산오징어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되며 저온저장고, 쇄빙로 등 수산시설을 개선을 통한 안전성 확보와 포장박스 지원,브랜드화 등으로 지역 특산품화 추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