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이원종 위원장 "균형발전 공동협력"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 방문

2013-08-29     인터넷전남뉴스


박준영 전남지사는 29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과 함께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이원종 위원장의 정남진 토요시장 방문은 전날 여수에서 가진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 설명회에 이어 이날 광주 행사장으로 이동 하던 중 이뤄진 것.

이 위원장은 토요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정남진 토요시장이 전국적인 재래시장 살리기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박 지사와 같이 토요시장을 돌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하고 싶다”며 “우리나라는 남~북으로는 도로가 발달해 있는데 동~서로는 부족한 편이어서 철도나 도로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 전국 도로망에 비해 전남이 열악하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토요시장을 비롯해 장흥 우드랜드 등이 성공적이고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완도 신지대교도 개통 후 관광객이 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서울 등 수도권은 교통․주택문제 등이 심각하지만 지방은 그런 문제가 없는 만큼 수도권-지역 간 상생을 위해 지역균형발전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발전위원회는 이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박근혜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희망(HOPE) 프로젝트’에 대한 광주․전남지역 설명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