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중 넘어져 출혈 심한 30대 이송
목포해경,해상 바지선에서
2013-08-27 정거배 기자
바지선에서 낚시를 하다 다친 30대 과출혈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7일 아침 6시 52분경 전남 목포시 상동 700m 앞 해상 바지선에서 정모씨(37)가 낚시를 하던 중 팔을 다쳐 출혈이 심하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122구조대를 현장에 보내 목포시내 대형병원으로 긴급이송 했다.
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오전 3시경 일행과 함께 낚시어선을 타고 바지선에 도착해 낚시를 하던 중 6시 30분경 잘못 넘어지면서 화장실 유리창을 깨뜨려 팔과 얼굴 등에 심한 열상을 입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헬기와 경비정을 이용해 도서와 해상의 응급환자 127명을 이송했다.
정씨는 현재 목포시내 병원에서 다발성 열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고 치료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