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시내,농어촌버스 요금 오른다
3년만에 9,56% 인상...10월부터 적용
2013-08-21 정거배 기자
시군별 인상내역을 보면 도농통합시인 여수,순천,나주,광양의 경우 일반요금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 좌석운임은 1,650원에서 1,800원으로 150원을 인상한다.
비통합시인 목포도 일반운임을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 좌석운임은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을 오른다.
나머지 17개 군지역은 일반운임은 1,100원에서 1,200원으로 100원, 좌석운임은 1,300원에서 1,600원으로 300원을 인상하게 된다.
이번 운임인상은 지난 2010년 7월 인상 이후 지속적인 유가상승 및 임금 인상과 여객수요 감소 등으로 버스업계의 재정난이 가중됨에 따라 지난 1월 3일 전라남도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시내ㆍ농어촌버스 운임인상안인 28.67%를 신청했었다.
이어 전남도에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전문기관 검증용역을 거쳐 17.45%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검증됐으나 대중교통수단인 버스 이용객 대부분이 서민층인 점과 도민의 경제적 부담 등을 고려하여 3개의 인상안(16.69%, 13,82%, 9.56%) 중 최소금액으로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