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성 사업 순조
아파트,학교,대중교통 등 공공기관 이전 맞춰 추진
2013-08-21 정은동 기자
전남도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15개의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는 혁신도시의 아파트,학교,시청 출장소 등의 정주여건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택 공급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파트 4천252세대와 오피스텔 1천227세대 총 5천479세대가 착공 중이고 단독주택 허가도 진행 중이어서 수요에 따른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학교는 201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4개 교가 올해 초 공사를 시작해 현재 3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내년 개교를 서두르고 있다.
대중교통 서비스도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 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1일 광주 방향 11개 노선 28회가, 나주 방향 12개 노선 27회가 운행된다.
또 지난 7월 19일부터 광역 대중교통 환승제가 추진 중으로 광주~나주간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환승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을 왕래하는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위해선 KTX 정차 및 고속버스 운행 증차를 관계기관과 협의 중으로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문제가 없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현재 우정사업정보센터와 5분 거리에 내과,외과,신경외과,한방과 등을 진료하는 290병상의 병원이 있고 혁신도시와 10분 거리의 나주시내에도 50여 개의 개인병원이 있다.
혁신도시내 대형병원 건립도 클러스터 부지 내에 입지를 논의 중이어서 조만간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혁신도시내 편익공공시설인 시청출장소, 보건소, 도서관, 복합문화체육센터 등은 2014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파출소,소방서 개청전까지 임직원들의 치안유지를 위해 산포파출소와 남평119안전센터에서 인력을 보강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일반상가도 점차적으로 입점중이다.현재 5건의 상가가 영업중이고 13건이 착공 중에 있다.
대형마트는 본사 관계자들과 입점을 협의중으로 조만간 입점 마트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