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국제적 언어영재로 육성
전남다문화거점센터,여성플라자서 엄마․아빠 나라말 경연
2013-08-12 강성호 기자
다문화가정 엄마․아빠나라말 경연대회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부모 모국어 사용으로 언어 다문화 감수성을 지닌 국제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3회째로 전남도 내 20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초등학교 재학생 및 중도 입국 자녀 23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는 엄마 모국어별로 일본 11명, 중국 7명, 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각 1명씩이고 아빠 모국어별로는 캄보디아와 도미니카의 중도 입국자 2명이다.
전남도는 이번 경연에서 대상 1명과 금상 2명,은상 3명,동상 4명,장려상 13명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또 부대행사로 체험부스와 작은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체험부스는 목포시 등 6개 센터에서 티셔츠 만들기, 향초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등을 개최한다.
작은 페스티벌은 순천시센터서 ‘짱뚱이와 두루미 합창단’ 공연을, 여수시센터서 태국 전통춤 ‘썽’ 공연을 각각 준비했고 각 나라별 전통 춤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