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문화체험장,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영암 구림 한옥마을․장흥 우드랜드 체험장

2013-08-12     정은동 기자


영암 구림한옥마을과 장흥 우드랜드에 있는 목재문화체험장이 2013년 지역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전남도에 따르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지난해 전국 시도에서 추진한 경제산업,보건복지,관광문화분야 등 59개 국고보조사업을 서류와 현지실사를 통해 평가,전남의 목재 관련 2건 등 4건을 비롯 전국 21건을 선정했다.

영암에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은 구림한옥마을과 왕인박사 유적지를 연계해 한옥을 주제로 설정한 한옥구조물을 조립했다.

역사인물인 왕인박사 조각상 만들기 등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가 담긴 목재체험사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왕인박사 유적지를 많이 찾고 있는 일본 방문객을 상대로 목재문화체험관의 수익사업 운영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흥 우드랜드 인근에 조성된 목재문화체험장은 장흥에서 목재 전문가를 채용해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과 숲유치원을 운영하고 목공예 토요경매 등을 통해 지난해만 69만명이 방문했다.

이로 인해 15억원의 운영수익을 올리고 약 200명의 일자리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