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가축질병신고센터 운영
축사 내부 적정온도 유지해야
2013-08-11 인터넷전남뉴스
특히 가축방역관과 수의사 등 예찰요원 427명을 동원,취약지구에 대한 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축의 적정 사육 온도는 소의 경우 10~20℃, 돼지는 15~25℃, 닭은 16~24℃다.
30℃이상 고온다습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면 가축들이 더위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생산성이 저하되고 열사병 등에 의한 폐사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따라 축사 내부를 적정온도(25℃ 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사료를 수시로 점검해 부패한 사료가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적정 사육밀도를 준수하고 폭염 시 평소보다 사육 수를 10~20% 감축하며 분뇨 등을 수시로 청소해 유해가스 발생을 차단하는 등 쾌적한 사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축사 지붕,운동장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실내에는 대형 선풍기 등을 설치해 실내온도를 낮추는 한편 충분한 통풍과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고 가축에게 깨끗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과 광물질을 충분히 공급해 가축이 스트레스에 의해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
올 여름철 인체 감염이 우려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의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선 가축 또는 축사 내외부에서 진드기 발견 시 동물용 의약품으로 구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축사 내외에서 옷을 벗어 놓거나 눕거나 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작업 후에는 입었던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해야 하며 진드기에 물린 후 심한 발열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병원진단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