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서 한여름 밤 숲속음악회
17일 청소년수련원 잔디광장서
2013-08-11 정은동 기자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에서 오는 17일 오후 6시부터 한여름 밤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2014년 완도에서 개최될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완도수목원과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이 지닌 푸른 숲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이 세 번째인 한여름 밤 숲속음악회는 개최 장소가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인 만큼 지난해까지 정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던 것을 동적인 분위기로 기획했다.
실제로 청소년들이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락그룹 마리서사와 지역학교 그룹사운드 공연을 준비했고 지역민을 위해 7080세대의 인기그룹인 ‘나는 못난이’의 주인공 ‘딕훼미리’ 무대를 구성해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