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 창설 60주년 자전거 순례행사
충남 태안-군산-고창-완도-해남-목포
2013-08-08 정거배 기자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서울~목포 자전거 순례행사 열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9일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서해안권 자전거 순례단 출정식을 갖고 5박 6일간의 자전거 일주를 시작한다.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해양주권 수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양경찰과 가족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회,개인 등 70명이 함께 참가하게 된다.
서해안의 절경을 따라 이어지는 순례 코스는 태안~군산~고창~무안~완도~해남~목포까지 총 650km에 거리를 5박 6일간에 걸쳐 달리게 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청소년 참가자들을 위한 해양레포츠 체험과 해양환경 정화활동,가족에게 편지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수현 청장은 “해경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함께 우리바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 더욱 다가서는 해경의 모습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창설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과학수사와 해양오염분석을 비롯 시뮬레이션 사격 등 청소년 해양경찰 체험행사, 해양환경 그림공모 등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