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노르웨이와 수산양식기술 교류협약

노르웨이공과자연과학대 해양전략연구소와

2013-08-07     강성호 기자

전남도가 세계적인 수산 선진국인 노르웨이와 본격적인 양식기술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박준영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노르웨이 양식기술 교류단은 7일 노르웨이 최고의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노르웨이공과자연과학대학(NTNU)의 해양전략연구소와 해양수산 기술개발 협력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노르웨이공과자연과학대학은 노르웨이 최고의 이공계 대학으로 노르웨이 국내 공학 기술자의 97%가 이 대학교 졸업생일 정도로 과학기술 부분의 뛰어난 인프라를 자랑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산관련 전문가의 교류, 양식기술 개발 부문의 연구 협력 등 실질적인 상호 협력에 나서게 된다.

박 지사 일행은 또 유럽에서 4번째로 큰 연구소인 노르웨이과학산업기술연구재단(SINTEF)의 수산양식 연구소와 어업인 양식기술 지원 기관 등을 방문해 노르웨이의 수산분야 연구개발 시스템과 어업인에 대한 자문서비스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박 지사 일행은 8일엔 양식사료 생산․공급 기업으로서 지난 1931년 설립돼 연간 100만 톤 이상의 배합사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양식관련 기업인 EWOS사와 수산물 유통과 마케팅 활동,고품질 배합사료 관련 산업육성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