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청소년수련원,영어캠프.종교단체 유치로 북적

휴가철 맞아 16개 단체 1만2천명 다녀가

2013-08-07     정은동 기자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이 오는 14일까지 9일간 도내 초등학생 170여명이 참여하는 제2기 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하는 등 휴가철을 맞아 교회․단체 등의 수련활동 참여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부터 완도수목원이 직접 운영중인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올 상반기 청소년 수련활동 위주로 운영해 3월하순 개원 이래 3개월만에 1만 7천여명이 다녀갔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진로캠프와 가족단위 가족사랑 힐링캠프를 시범 운영하고 지난 7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전남도영어체험캠프와 교회․단체 여름학교를 유치해 10개 단체 7천800여 명이 수련활동을 펼쳤으며 앞으로도 6개 단체 4천여 명이 예약을 앞두고 있어 더 이상 추가 예약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전남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 3년간 완도수목원에서 추진한 숲해설가 양성교육과 청소년녹색수업 등 산림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숲이 주는 휴식과 치유적 기능을 접목해 국내 최대 난대숲에서 숙박하며 즐기는 자연체험․휴식형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인증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