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문화축제 6일까지 계속
첫 삼학도 주무대로 열려
2013-08-04 정거배 기자
2013 목포해양문화축제가 삼학도를 주무대로 해 오는 6일까지 계속된다.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지난 1897년에 개항한 목포 개항원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해 어등을 제작하는 등 특색있게 준비됐다.
특히 축제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해상시장 ‘파시’를 개설해 목포가 과거 3대항 6대 도시로서 명성을 되살리는데도 신경을 썼다.
파시는 목포 동명동 종합수산시장 앞에서 삼학도 물양장 190m해상 위에 옛 극장을 비롯 선술집,다방,파출소,이발소 등과 수산물 경매도 진행하고 있다.
첫날인 2일에는 목포개항 원년인 1897년을 기념해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삼학도 주무대까지 거리를 행진하는 길놀이 순서도 있었다.
목포해양문화축제는 6일 저녁7시 삼학도 난장 페스티벌에 이어 목포항 바다콘서트와 폐막 불꽃쇼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