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환경사진공모전,‘다랭이 논’최우수

우수작 21점 선정...전시회 개최 예정

2013-07-28     강성호 기자



제2회 전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에서 광양시 김준태씨의 ‘다랭이 논’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라남도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은 지난 2010년부터 열고 있으며 이번 공모에선 전국에서 178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준태 씨의 ‘다랭이 논’은 농촌의 옛 모습을 간직해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해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씨는 “생태계의 중요성과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홍보하는데 동참하기 위해 응모했으며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씨의 또 다른 응모작인 ‘벌통과 노부부’는 장려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우수상에는 기차를 배경으로 나비의 여유로움을 포착한 김경민(부산)씨의 ‘나비의 여행’, 깨끗한 해안가나 강가의 자갈밭에서만 서식하는 쇠제비갈매기 가족을 촬영한 ‘엄마! 배고파요’가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갯벌은 살아있다’,‘자라가 신기한 원앙’ 등 총 21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1회와 2회 입상작 42개 작품을 대상으로 조만간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