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임자도서 민어축제 개최

8월3일부터 이틀간 열려

2013-07-23     정거배 기자


오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국 최대길이 12㎞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임자도에서 신안민어축제가 개최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개매기 체험,해변 미니골프대회,해변 단축마라톤 등 각종 체험행사와 여성 4인조 전자현악공연,한여름 밤의 추억영화 여행,민어 시식회,민어 깜짝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천일염을 비롯한 농수산물 전시판매장도 운영된다.

민어는 비만증,고혈압,당뇨,동맥경화,중풍,심장질환 등의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고 더위를 물리치는 여름철 최고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또“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는 어표라고도 하는데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 될 만큼 병약자,노인,어린이들의 소화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여름철을 대표하는 수산식품이다.

민어는 주로 7월부터 9월사이에 산란을 위해 임자도 해역을 찾아와 잡히며 신안군수협 지도송도 위판장에서 위판되고 있다.

작년에는 350톤에 950억원에 이어 올해 현재까지 48톤 15억원의 어획고를 올리고 있다.

한편 신안에서는 연중 생산되는 다양한 수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올바른 수산 먹거리 문화전파와 판매촉진 등을 위해 봄부터 겨울까지 시기별 대표수산물 13종을 주제로 매월 별미축제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