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대하 자원 회복 위해 인공종묘 방류
전남수산과학원,신안수협 신안 임자도해역
2013-07-22 인터넷전남뉴스
주꾸미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주요 수산물이나 근래 환경 악화,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줄고 있어 관리가 필요한 어종이다.
실제로 전남도 내 주꾸미 생산량은 2008년 440톤(전국 4천52톤)이었던 것이 지난해 302톤(전국 3천415톤)으로 31.4%(전국 15.7%)나 줄었다.
이에 따라 국제갯벌연구센터와 신안군수산업협동조합이 지난 4월부터 자원회복을 위해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노력해왔다.
이날 방류된 종묘는 국제갯벌연구센터에서 지난 5~6월 확보한 성숙한 어미를 1개월간 산란 및 부화관리 해온 것으로 지난 6월 28일 1차로 2만 마리를 방류한 데 이어 이번 2차 방류에는 1~2cm 크기 약 5만 마리를 방류했다. 앞으로 약 3만 마리의 추가 물량을 방류할 계획이다.
대하는 지난 4월 자체 종묘 생산해 전남연안에 2천만마리를 방류한 이후 연구소에 있는 육상수조식 양식시험을 위해 관리해온 것으로 이 중 3~5cm 크기의 대하 40만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