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응급환자 잇따라 후송
목포해경,신안 섬 응급환자 2명
2013-07-21 정거배 기자
야간에 뱃길이 끊긴 섬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와 경비점을 동원해 응급후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밤 11시55분 신안군 신의면 자택에서 이모씨(71,여)가 갑자기 쓰러져 의식이 혼미하다는 후송요청을 받고 헬기를 현장에 보내 21일 새벽 1시경 목포소재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같은날 저녁 8시45분쯤 전남 신안군 암태면에서 천모씨(69)가 고혈압 증세로 의식이 혼미한 상태가 되자 경비정을 이용해 이날 오후 10시10분경 대형병원으로 이송했다.
천씨는 현재 의식은 회복했으나 뇌경색 증상을 보이고 있어 치료중에 있다.
한편 목포해경은 올들어 현재까지 95명의 응급환자를 후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