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면 일대 J프로젝트 각종 규제완화 요구

주민들, 농기계 보관창고 증ㆍ개축도 못해 생계지장 초래

2007-03-16     인터넷전남뉴스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 등 16개 마을 주민들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건물 층ㆍ개축 제한을 받고 있다며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 마을 주민 30여명은 15일 전남도청을 방문해 개발제한 조치를 해제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J프로젝트 개발지역인 산이면 이들 마을 주민들은 지난 2005년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농기계 보관창고나 축사 건립을 포함한 건축물 증ㆍ개축 행위 뿐 만 아니라 토지형질 변경도 금지돼 생계 지장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남도는 "올 말까지 기업도시 개발지구 지정절차가 마무리되면 개발예정지 밖의각종 제한은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