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단호박 300톤 전량 일본 수출
지도읍에 시범단지,소득작목 육성
2013-07-17 정거배 기자
신안군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이 일본에 전량 수출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도읍에 13ha의 대단위 단호박 시범단지를 조성, 300여톤을 생산하는 등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신안 단호박은 섬 특성상 해풍이 강한 지역으로 지주재배를 하지 않고서도 고품질 단호박 생산에 성공한 것.
이번에 일본으로 수출되는 단호박은 지난 4월 우량묘를 밭에 심은 뒤 6월중순부터 수확을 시작,오는 8월중순까지 계속한다.
단호박은 수출을 위해 지난 16일 첫 수매를 거처 부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게 된다.
신안군에 따르면 1차 수출물량은 100톤이며 2차는 오는 25일부터, 3차는 8월 중순경에 수확 건조숙성 후 수출한다.
수출은 CR상사가 맡았으며 아주심은 후 60여일만에 수확된 단호박은 최고품질로 수출금액은 1억원에 이르고 있다.
단호박은 최근 가공용 호박죽이나 제과용 분말로 만들어지는 웰빙시대에 건강식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