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청]피서철 뱃길 8월 첫주 가장 복잡

내달 11일까지 특별수송기간 운영

2013-07-15     정거배 기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올 하계휴가 집중기간인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를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특별수송 기간 중 서․남해안지역에 여객선 7척을 추가 투입하는 등 총 34개 항로에 67척을 운항한다.

운항횟수는 특별수송 기간 중 평상시보다 1천260회 늘어난 8천250여회를 운항하게 된다.

목포항만청은 피서객이 지난해 대비 5% 증가한 52만명(목포 33만 명, 완도 19만명)에 차량은 13만대(목포 7만대,완도 6만대)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8월 첫 주 토요일인 8월 3일에는 5만 1천대의 차량이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목포항만청에서는 특별수송 기간 중 비상근무조을 운영해 여객선 이용불편 사항들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