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송평항 야간 뱃길 밝아진다

목포해양항만청,송평항방파제에 등대설치

2013-07-14     정은동 기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해남군 화산면 송평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송평항방파제에 등대를 설치했다.

송평항은 지난 1984년 지방어항으로 지정돼 해남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규모 항이며 물김위판과 양식장을 관리하는 소형선박의 입출항이 많아 크고 작은 해난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따라서 목포항만청에서는 8천2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높이 8.7m, 폭 2.4m의 백색 철탑형 등대를 설치했으며 등대 불빛은 약 15km 거리에서도 식별이 가능하다.

김동태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해양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항해 위해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양교통시설을 설치하여 안전한 선박통항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